Digital PR Strategy Coordinator 박성기님
박성기님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디지털 피알 전략 코디네이터(Digital PR Strategy Coordinator)입니다. 즉, 소셜미디어를 기반으로한 기업의 홍보와 기업전략에 대한 걸 자문하고 코디네이션 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같은 직업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조금 오래 전에 2007~2008년 사이 제주 올레 PR팀장을 했어요. 2009년까지는 시사IN의 온라인 전략과 IT담당이었는데 이걸 하다 보니 온라인 매체에 중요성은 높은데 따로 움직이면서 온오프라인의 전체적 시너지를 묶어줄 사람이 없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일을 해보자. 했죠. 이 분야가 생긴것도 2011년 쯤인데 저는 2010년 안철수 연구소를 시작으로 해서 기업이 자문력으로 결성하게 된거죠. 제주 올레는 사람이 없었고 육지에 어떻게 알릴지 고민하던 찰나에 온라인을 기반으로 오프라인과 어떻게 소통할 수 있을지 디지털매체에 집중하게 됬죠. 지금 회사전반의 전략 위기상황들 등 여러가지 커뮤니케이션으로 전반적인걸 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홍보와 마케팅으로 기업의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합니다.
어렸을 때도 지금과 같은 직업을 상상했었나요?
어렸을 때는 컴퓨터 엔지니어가 꿈이었어요. 그러다가 99년도 부터 마이크로소프트 베타테스터로 활동하면서부터 마이크로소프트에 왔다 갔다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엔지니어가 꿈이라는 걸 정하게 되었죠. 그리고 그걸 위한 공부를 해왔습니다. 오피스 책도 일찍 샀어요.(웃음)
MVP(Most valuable Professional)라는 직업을 어떻게 갖게 되셨나요?
MVP는 직업이 아니예요. 일종의 어워드죠. 시상제도일 뿐이고 자격입니다. 저는 기술을 공부했었고 운영체계쪽이 좋았는데 그쪽의 인사이트에서 서버나 네트워크쪽을 자문하기도 했어요. 블로그를 하면서 시상제도를 알게 되었고 아는 분의 추천으로 제주올레 일이 끝나고 2009년 10월에 MVP가 되었습니다.
MVP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
진학에 도움이 되거나 하는 건 아닌데 이걸로 뭔가 해보고 싶다기 보다는 자기 능력이 어느 정도 인지 테스트해볼 수 있는 Challenge인 것은 확실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적인 기술정보를 얻을 수 있고 그걸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죠. 또한 혼자가 아닌 여럿이 함께 하기 때문에 자기가 노력한다면 세계적인 IT전문가들과 교류를 할 수도 있습니다. 얼마나 기술을 좋아하고 전도할 수 있는지가 관건인데 즐길 수 있다면 도전해보라고 하고 싶네요. 스스로 겸손해져야 하는 자리입니다. 어워드 디스크를 올릴 때 마다 무게감을 느낍니다. 쉬운일은 절대 아니구요. 도덕적인 것도 요구되고 도전하되 자기를 좀 더 돌이켜 볼 필요는 있습니다.
강의도 해 주시나요?
네. Digital PR에 대한 얘기를 합니다. 기업에 있는 실무자 교육인데요. 마이크로소프트 기술에 대한 얘기나windows, IT pro와 관련된 내용까지의 세미나가 종종 있어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하기도 하고 제주대학교에서 강의도 합니다. 요새는 스마트 워크나 스마트 러닝 등 클라우드를 중심으로한 이야기를 많이 해요.
강의를 하게 된 계기는?
혼자 알고 있으면 재미없으니까.(웃음) 욕심이기도 해요. 널리널리 알리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이고.혼자만 꽁꽁 숨기고 있으면 얼마 못가는데 사람들과 나눴을 때 그 깊이는 더해지니까요. 독립적인 세미나를 열어서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공지하면 사람들이 모이는데, 저는 그런 공유와 피드백, 기술전도가 좋아요. 마이크로 소프트 테크놀러지가 정말 좋은 기술이거든요. 사람들이 바로 쓸 수 있고 재밌게 컴퓨터 생활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하죠.
주로 강의하시는 오피스군은 무엇인가요?
저는 포괄적으로 해요. 깊이 있게는 아니고. 전체 가닥을 잡아주는 거죠. IT인프라 구축이나 기업 내 배치전략을 주로 얘기합니다.
강의하시면서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었나요?
2009년 11월 iPhone 런칭날. 제 강의 장소를 큰 강의실 세 개를 빌렸는데 한 강의실만 찼어요. 사람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에 관심이 없어졌구나 했는데 돌이켜보면 워낙 알려져있다 보니까 이게 중요한지 모르는거였죠.그 때 그래도 낙심하지 않고 와주신분들께 감사해서 강연을 했어요. 저는 2009년 4월에 본격적으로 기술전문가로 세미나를 시작했어요. 윈도우를 알고 싶으면 모여라 하니 사람들이 모였고. 이게 일종의 콘서트인 것 같아요.속상한 적도 있었지만 즐기면 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어요.
강의를 하시면서 뿌듯함을 언제 느끼시나요?
항상 반성하는 편이예요. 세미나를 서포팅해주는 역할을 하면서 제가 듣는 입장이 많이 되고 하다 보니 항상 뭔가 아쉽죠. 욕심이라고 하는 것도 있는데 트위터나 페이스북으로 어떤 내용을 보충해야 할지. 이런 걸 집중적으로 얘기해야했는데. 강의 때 말하지 못한 것 등 자기반성시간이죠. 저의 스피치는 온 에너지를 쏟거든요. 기획부터 준비 등등 다 혼자하기 때문에 쉬운 일이 아니예요. 빨리 짐싸서 집에 가서 자자.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웃음) 세미나를 할 때마다 늘 즐거워요.
요즘 근황은 어떠세요? (뭘 진행, 계획 중이신지)
1년에 한 두번 하는 내부행사(2012 Microsoft MVP Smart Campus Day)를 진행중이예요. MVP가 모여서 우리가 갖고 있는 지식들을 나눠보자 라는 계기로 시작한 건데 세미나 경험자들과 능력, 가능성 등을 모아서 직접 준비하고 강의하고 직접 모든 행사를 총괄하는데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하게 되었어요. 준비는 좀 힘든데 충분히 가치있고 보람있는 일이니까요. 최고 기술 전문가라는 이름으로 붙여지고 있다고 하면 '노블리스 오블리제'일 것 같아요. 사회적인 의무도 있고. 하나는 기술에 대한 거고 사회공헌이기도 해요.
오피스 프로그램은 어떤 경로로 구입하셨나요?
Office 97을 중학생 때 17만 7천원에 샀어요. 98년 당시의 가격이었죠.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고 그걸로 공부하고 싶었기 때문에 사야겠다 생각했죠. 엄마께서 사주셨어요. 그 때 정확히 기억하는데, 고려대학교의 학생 매장까지 직접 가서 사다주셨어요. 마이크로소프트에 전화를 해서 어떻게 사냐고 물어봤었죠. Office 2000도 구입했어요. 오피스 만큼은 끊이지 않고 정품을 사용하고 있죠. 정당하게.
오피스군 중에서 박성기님과 닮은 프로그램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그 이유는?
파워포인트라고 생각해요. 제가 하고있는 일이 다른사람의 평가로 무에서 유를 만든다고 하더라구요. 도화지를 꺼내놓고 색연필로 그려서 하나하나 넘기면서 설명하는거랑 같은 맥락 이예요. 업무상으로는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를 많이 쓰는데 어떤 감성적인 코드가 잘 맞는건 파워포인트예요. 2010 이후에 한가지를 추가한다면 원노트.생각을 담아낼 수 있는 스프링보드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예전에는 파워포인트가 잘 맞았는데 최근엔 원노트네요.
오피스 2013 프리뷰버전 사용해보셨어요? 2013버전 첫인상은 어떠셨나요?
Sure! 솔직히 오래 사용해 온 프로그램이라 감흥은 없었는데 메뉴들이 눈에 확 들어온다는 것이 첫인상이었어요.꼭 터치모드를 위함이 아니더라도 가독성이 있기 때문에 내가 당장 무엇을 찾아야 하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바로 찾을 수있죠. 메뉴에 대한 집중성이 좋아졌고 확실히 오피스 2010보다는 구동이 빨라서 좋아요. 특히 64비트에서.(웃음)
나에게 있어서 오피스란?
오피스는 사무실이라는 뜻이잖아요. 저는 Digital PR이나 IT에서도 독립적이예요. 사무실을 갖고 있지 않아요. 제가 있는 그곳 자체가 오피스예요. 오피스 프로그램은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노트나 펜, 포스트잍 개념이 아닌, 가장 필요로 하는 사무가구이자 사무용 툴이잖아요. 내 사무실 자체예요. 난 오피스로 일하고 오피스에서 일을 하고 있어요. 그럼 이렇게 되죠. Microsoft Office is my Office!(웃음)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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